- 마더와이즈 수료 간증
- 강은경 20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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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수련회 둘째날 밤 기도 시간에 난 처음 예수님을 내 마음에 초대했다. 뜨겁고 그 사랑에 감격하여서 지나가는 꽃과 나비에도 화장실에서도 주님을 느끼며 살았었다. 그러나 점점 내 안에 다른 것들을 초대하면서 내 마음에 다른 것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예수님께서 계실 자리가 없었다. 교회를 다니고 말씀을 들을 때도 그 때뿐, 교회 문을 나서며 잃어 버리고 알면서도 말씀보다 내 이익을 택하며 살았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이제는 아니다. 하는 시간이 왔다.
아들이 세례를 받았다(천국의 사포가 맞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부모의 믿음으로 세례를 주고 부모가 결심하는 자리라고...
이제 더 이상 거짓으로 살 수는 없다. 뜨겁던지 차갑던지 미지근하게 살 수는 없다.
내 마음 속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먼저 본이 되는 믿음을 뜨거운 믿음을
제대로 된 믿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예수님께도 너무 죄송했다.
마더와이즈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어떤 것이 성경에 기초를 세우는 삶인지 생각하고 실천하게 되었다. 내 삶의 우선순위가 세워지게 되니 내 삶도 견고하게 서 갔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나와 신랑의 관계가 좋아지니 자녀에게 더욱 좋은 영향력이 끼치는 것 같았다.
화목한 가정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고, 정말 작은 천국으로 느껴진다.
(아직도 부족하고 서로 다투지만 금방 화해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악한 영의 방해까지)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에 세워진 나의 삶, 가정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아직도 부족하여서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못 들을 때도 있고,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데 온전한 순종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예수님의 신부가 되고 싶다^^
<온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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